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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비앤지(018620)가 자회사 오에스피의 코스닥 상장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진비앤지는 강재구 대표가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고 오에스피의 코스닥 상장에 집중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진비앤지는 강재구 대표가 사임하면서 각자대표인 강석진 대표의 단독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강재구 대표는 오에스피 대표이사직에 전념하면서 기업공개(IPO) 및 코스닥 상장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강재구 대표는 지난 2001년부터 우진비앤지에 입사하여 마케팅 및 해외영업을 담당하며 국내 사업만 진행하던 우진비앤지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앞장섰다. 2014년부터는 대표이사직을 역임했으며, 프리미엄 펫푸드 기업 오에스피를 인수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데 성공했다.

오에스피는 코스닥 상장 및 IPO 준비는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이미 오에스피는 대신증권과 SK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며 내년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IPO를 추진하고 있다. 우진비앤지에 인수된 이후 해외 시장 공략에 성공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달리고 있다.

강재구 대표는 “자회사 오에스피의 IPO 준비에 집중하여, 국내 최초 펫푸드 업체의 코스닥 상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오에스피와 상호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도록 우진비앤지의 사업 진행에도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